이 작품과 함께 보면 좋은 자료
- 글 평론 2014-06-18 · 신장식; 최태만
〈저 언덕으로〉 — 작가 노트와 최태만 평론 (2014)
저 언덕은 "아리랑 고개"일수도 있고, "금강산"일수도 있고, "수행의 완성, 최상, 최고에 이르는 삼매"일수도 있다. "pāramitā 波羅蜜"에 대한 나의 해석과 행(行)일수도 있다.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
고통의 이 세상에서 고통이 없는 저 피안의 세계로, 현실의 차안(此岸)에서 이상의 피안(彼岸)으로 향하는 "희망의 아리랑"이다.
— 신장식
언젠가 신장식은 자신에 대해 "내 인생에 50대는 길 위의 수행자다."라고 말한 바 있다. 나로서는 그가 종교적 발심으로 스스로를 수행자로 규정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그가 "예술가의 길도 수행자의 길이며, 그림도 수행의 도구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을 찾으러 세상을 그렇게 다니고 동서고금을 헤맸나? 조금의 빛이라도 표현해낸다면 좋겠다. 나는 그림으로 '희망의 아리랑'을 노래하고 싶다."라고 했던 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가 말한 수행자는 '길을 찾는 사람'의 다른 표현일 것이다.
스스로 길 위의 수행자가 되기를 원했던 것처럼 신장식은 여행을 좋아한다. 그에게 있어 여행은 단지 일상의 굴레로부터 벗어나 재충전을 위한 휴지(休止)의 시간이거나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제공하는 보상(報償)이 아니다. 그는 무언가를 찾는 사람이고, 그 대상이 떠오르면 계속 몰입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금강산여행이 열리기 전 금강산을 그릴 때도 그랬다. 금강산과 관련된 많은 자료를 모으고, 조사, 연구하며 그것을 화면 위에 재구성했다. 이러한 열정은 금강산 개방 후 수많은 현지답사를 통해 그를 '금강산화가'로 만드는 동력이기도 했다.
열정이 과도하면 집착이 될 수 있지만 불상을 그리는 것도 어떤 원력(願力)이 작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는 신앙심에 이끌려 예배의 대상인 불상을 그리고 있지는 않다. 어쩌면 불상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깃들어있는 깊은 사유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불상을 방편으로 삼았는지 모른다.
아리랑으로부터 금강산, 그리고 불상에 이르기까지 신장식의 그림 속에서 갈등과 대립은 없다. 그 스스로 말했던 것처럼 그가 찾는 것은 '희망의 아리랑'이다. 예술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분명하게 단언할 수 없지만 어렴풋하게 떠오르는 빛과 같은 것을 찾아가는 것.
— 최태만 / 미술평론가
- 글 뉴스 2014-06-25 · 법보신문
법보신문, 신장식 〈저 언덕으로〉 展 보도 (2014)
법보신문(2014-06-25 발행, 1250호)이 보도한 신장식 작가의 〈저 언덕으로〉 개인전(2014-06-25 ~ 2014-06-29, 노암갤러리). '바라밀에 대한 해석과 行'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작가는 전시 주제 '저 언덕으로'에 대해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건너감에서 나왔다"고 설명하며, 아리랑 고개·금강산·삼매에 대한 자기 해석을 제시한다. 미술평론가 최태만이 작가의 불상 작업에 대해 "어쩌면 불상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깃들어 있는 깊은 사유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불상을 방편으로 삼았는지 모른다"고 분석한다.
보도 매체 (1)
- 법보신문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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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뉴스 2018-04-26 · 작가 블로그
4·27 남북정상회담장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 — 신장식 작가 보도 모음 (2018)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전후로 판문점 평화의집 2층 회담장에 걸린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2001, 681×181㎝)을 다룬 5개 매체 보도. 회담 직전 4월 26일 — 연합뉴스(정아란)·중앙일보(이은주)·경향신문 세 매체의 작가 전화 인터뷰: 작품 화법(수묵화 선·민화 색·현대 풍경화 감각의 융합, 천화대 모티프), 25년 화업(1998 정주영 소떼방북으로 관념산수→실경산수 전환), 한국 회화사 안 금강산의 위상(겸재 〈금강전도〉·변관식 〈삼선암〉 계보)과 평화의집 다른 작품 배치(민정기 〈북한산〉·김준권 〈산운〉·박대성 〈일출봉〉) 정보. 회담 당일 4월 27일 — 머니투데이(신현우) 단신: 청와대 관계자 인용 "당초 한라산 그림이 걸려 있던 자리에 교체". 회담 다음날 4월 28일 — 오마이뉴스(이주연) 스팟 인터뷰 Q&A 풀버전: 〈상팔담〉이 2001년부터 17년간 작업실 창고에 보관된 비하인드, '독일 통일의 상징이 브란덴부르크 문이라면 한국 통일의 상징은 금강산' 작가 비유.
보도 매체 (5)
- 연합뉴스 2018-04-26 · 정아란
- 중앙일보 2018-04-26 · 이은주
- 경향신문 2018-04-26
- 머니투데이 2018-04-27 · 신현우
- 오마이뉴스 2018-04-28 · 이주연 (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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